기준금리는 누가 정하고, 내 예금과 대출 금리에는 어떻게 이어질까요?
· 4분 읽기 · 돈101 편집팀
3줄 요약
-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쓰는 금리예요.
- 예금과 대출 금리는 시장금리를 따라 움직여요.
- 대출금리는 기준금리 외에 가산금리로도 움직여요.
한국은행은 2026년 8월 27일 기준금리를 2.75%에서 3.00%로 올리고, 다음 결정 때까지 이 금리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어요. 이 뉴스를 본 입사 3년 차 지민 씨는 만기를 앞둔 예금 1,000만 원이 걱정이에요.
기준금리는 지민 씨 통장에 붙는 금리가 아니라 한국은행이 정하는 정책금리이고, 시장금리를 거쳐 예금과 대출 금리에 이어져요.
기준금리는 무엇이고 어디에 쓰이나요?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쓰는 기준 금리예요.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환매조건부증권(RP) 매매, 자금조정 예금 및 대출 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예요.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7일물 RP를 팔 때는 고정입찰금리로, 살 때는 최저입찰금리로 써요. RP 거래의 상대는 금융기관이라서, 기준금리는 개인 통장에 바로 적용되는 금리가 아니에요.
기준금리는 누가, 일 년에 몇 번 정하나요?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정해요.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 8회 기준금리를 결정해요. 한 해에 여덟 번 정하고, 정한 기준금리는 다음 결정 때까지 그대로 쓰여요.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 총재, 부총재와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위원 5명, 모두 7명으로 구성돼요.
한국은행법은 금융기관의 예금 이자와 대출 이자의 최고율을 금융통화위원회가 심의ㆍ의결하는 사항으로 정해 뒀어요.
위원이 모두 같은 의견일 필요는 없어요. 2026년 8월 27일 인상 결정에서 금융통화위원 6명은 찬성했고 1명은 2.75%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어요.
한국은행은 왜 기준금리를 올리고 내리나요?
기준금리를 움직이는 목적은 물가안정이에요. 한국은행법은 통화신용정책의 수립과 집행으로 물가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한국은행의 목적으로 정했어요.
한국은행은 정부와 협의하여 물가안정목표를 정해요. 물가안정목표제에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기대비) 기준 2%예요.
기준금리를 올리면 물가를 누르는 힘이 두 갈래로 생겨요.
- 금리가 오르면 차입이 억제되고 저축이 늘어나며, 예금이자 수입과 대출이자 지급이 함께 늘어 가계 소비가 줄어요.
- 기준금리 인상은 한국은행이 물가상승률을 낮추려 한다는 뜻으로 읽혀 기대인플레이션을 낮추고, 결국 실제 물가상승률을 낮춰요.
2026년 8월 인상 때도 이유는 물가였어요. 결정문은 물가상승률이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어 선제적 대응으로 물가 오름세의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어요.
기준금리가 바뀌면 내 예금과 대출 금리는 어떻게 따라 움직이나요?
결정된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에 즉시 영향을 미치고, 장단기 시장금리와 예금 및 대출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이어져요. 순서대로 보면 이래요.
1단계 콜금리와 단기시장금리
기준금리를 올리면 콜금리 등 단기시장금리는 즉시 오르고, 은행 예금과 대출 금리도 대체로 오르며, 장기시장금리도 상승압력을 받아요.
2단계 대출의 지표금리
은행 대출금리는 통상 장단기 시장금리나 은행의 자금조달 금리인 대출 지표금리에 일정한 가산금리를 더해 산정돼요.
3단계 변동금리 대출 연동
CD와 은행채 같은 단기 시장금리를 지표금리로 하는 변동금리 대출은 이 금리에 연동돼 움직여요.
대출을 받은 쪽이라면 내 대출이 붙어 있는 지표금리가 기준금리 뉴스보다 먼저 확인할 정보예요.
지표금리와 가산금리가 합쳐지는 과정은 대출금리는 어떻게 정해질까요?에서 따로 다뤄요.
- 예금 원금가정1,000만 원
- 금리 변화가정, 예금과 대출 모두 같은 폭0.25%p
- 연 이자 변화1,000만 원 × 0.25%2만 5,000원
같은 폭으로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연 이자가 2만 5,000원 늘어요. 월로 나누면 한 달에 2,000원 안팎이에요.
실제로는 이렇게 딱 맞게 움직이지 않아요. 다음 절에서 이유를 볼게요.
기준금리와 대출금리가 따로 움직일 때도 있나요?
기준금리와 대출금리는 같은 날 같은 폭으로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어요. 시장금리가 먼저 움직이기도 하고, 은행이 가산금리를 바꾸기도 해요.
- 선반영: 시중금리가 통화정책 기대를 미리 반영해 기준금리 인하에 앞서 움직이는 것은 정책기조 전환기에 관찰되는 일반적인 현상이에요.
- 가산금리: 2024년 10월 기준금리가 3.50%에서 3.25%로 내려간 시기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리면서 가계대출 금리는 그해 8월부터 상당폭 올랐어요.
- 파급시차: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변경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와 파급시차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어요.
금리 변화는 이자 말고 어디에 영향을 주나요?
금리 변화는 이자 말고 두 가지 길로도 퍼져요. 대출 심사 태도와 자산 가격이에요.
금리가 오르면 은행은 차주의 상환능력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이전보다 대출에 더 신중해질 수 있어요.
금리가 오르면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에서 얻을 미래 수익의 현재가치가 낮아져 자산가격이 내려가요. 채권 가격이 움직이는 원리는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값은 왜 떨어질까요?에서 풀어요.
미국 금리와 환율은 기준금리와 어떤 관계인가요?
미국의 연방기금금리는 예금기관들이 연방준비은행에 맡긴 자금을 다른 예금기관에 하룻밤 빌려줄 때 적용되는 금리예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정기 회의를 연 8회 열어요.
두 나라의 금리 차이는 환율로 이어져요.
다른 나라의 금리가 그대로인데 우리나라 금리가 오르면 원화표시 자산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해외자본이 들어오고 원화 가치가 올라요.
환율이 내 지갑에 닿는 방식은 환율은 왜 오르내리고 내 돈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에서 이어서 읽을 수 있어요.
기준금리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한국은행 홈페이지의 한국은행 기준금리 페이지에 변동 추이가 있어요.
금리가 높은 곳으로 예금을 옮길 때 보호 한도는 새마을금고 예금자보호 글에서 확인해요.
오늘은 가입한 변동금리 대출의 상품설명서를 열어 지표금리가 무엇인지 한 번 찾아 적어 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한국은행이 내 예금이나 대출 금리를 직접 정하나요?
아니요. 한국은행이 정하는 것은 기준금리이고, 은행 대출금리는 지표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산정돼요. 한국은행법에는 예금과 대출 이자의 최고율을 금융통화위원회가 의결하는 사항으로 적혀 있어요.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 받기도 어려워지나요?
금리가 오르면 은행이 차주의 상환능력을 이전보다 더 신중하게 보게 될 수 있어요. 한도와 심사 기준은 상품마다 따로 확인해야 해요.
금융통화위원 7명이 모두 같은 의견이어야 기준금리가 바뀌나요?
꼭 그렇지는 않아요. 2026년 8월 27일 인상 결정에서도 위원 6명은 찬성했고 1명은 2.75%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어요.
지금 해 볼 일
가입한 변동금리 대출의 상품설명서에서 지표금리가 무엇인지 찾아 적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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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은행법 제1조 (새 탭에서 열림)2026.01.02 시행 기준
- 한국은행법 제6조 (새 탭에서 열림)2026.01.02 시행 기준
- 한국은행 통화정책 (새 탭에서 열림)2026.10.18 기준
- 한국은행법 제13조 (새 탭에서 열림)2026.01.02 시행 기준
- 한국은행 기준금리 (새 탭에서 열림)2026.10.18 기준
- 한국은행 통화정책 효과의 파급 (새 탭에서 열림)2026.10.18 기준
- 통화정책방향(2026.8.27) (새 탭에서 열림)2026.08.27 기준
- 기준금리 인하와 대출금리 변동 바로 이해하기 (새 탭에서 열림)2024.10 기준
- The Fed -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새 탭에서 열림)2026.10.18 기준
- 한국은행법 제28조 (새 탭에서 열림)2026.01.02 시행 기준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AI가 작성하고 편집자가 검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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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예금 보호 · 4편 중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