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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급으로 한 달 예산은 어떻게 짤까요? 고정지출, 저축, 변동지출 순서로 정리

· 5분 읽기 · 돈101 편집팀

3줄 요약

  1. 예산은 세금이 빠진 실수령액에서 시작해요.
  2. 고정지출을 먼저 채우고 저축은 쓰기 전에 떼요.
  3. 지출을 기록해야 예산을 지킬 수 있어요.

갓 입사한 서윤 씨의 월급은 300만 원(식대 20만 원 포함)이고,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2026년 기준 266만 5,440원이에요. 이 돈으로 한 달 예산을 짜려면 고정지출을 먼저 채우고, 저축을 떼어 둔 뒤, 남은 돈을 변동지출로 나누면 돼요.

순서를 정해 두는 이유는 예산의 역할에 있어요. 예산은 예상되는 소득에 근거해 지출계획을 세우는 일이라서, 소득과 지출의 균형을 맞추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며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돼요.

예산 짜기 전에 준비할 것

예산을 세울 때는 먼저 예상되는 모든 소득을 파악하고, 기록해 둔 지출자료로 현재의 모든 지출 현황을 파악해요. 그래서 아래 세 가지를 먼저 모아요.

  • 급여명세서: 세금과 4대보험이 빠진 실수령액을 확인해요. 실수령액이 어떻게 계산되는지는 월급 300만 원 실수령액 글에 정리돼 있어요.
  • 지난 한 달의 카드·계좌 내역: 입사 전이라 기록이 없다면 이번 달부터 적어 다음 달 예산에 써요.
  • 1년에 한두 번 나가는 돈 목록: 명절, 경조사, 계절 옷처럼 매달은 아니어도 해마다 나가는 지출이에요.

고정지출과 변동지출, 무엇이 다를까요?

내 지출 중 어디를 줄일 수 있는지 가르는 기준이에요. 고정지출은 매달 나가는 금액이 정해져 있는 항목으로, 세금, 사회보험료, 대출이자가 여기에 들고 월세나 구독료도 고정지출이 될 수 있어요. 변동지출은 식비, 의류구입비, 교통비, 여가비처럼 조정이 가능한 소비지출이에요.

구분예이번 달에 줄일 수 있나요?
고정지출월세, 구독료, 대출이자계약을 바꾸기 전에는 어려워요
변동지출식비, 옷, 교통비, 여가비이번 달부터 조정해요

이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저축을 늘릴 여지가 어디에 있는지 보여 주기 때문이에요. 세금이나 대출이자 같은 비소비지출은 마음대로 조정하기 어려워서, 저축이나 투자를 늘리려면 소비지출을 조정해야 해요.

한 달 예산을 짜는 순서

  1. 실수령액을 소득 칸에 적기

    회사가 세금과 4대보험을 떼고 준 돈이 출발점이에요. 가계소득에서 세금, 공적연금, 사회보험 같은 비소비지출을 빼고 남은 돈을 가처분소득이라고 하고, 이 돈을 소비나 저축, 투자에 써요. 일회성 성과급처럼 가끔 들어오는 돈은 넣지 않아요. 경조금, 퇴직금, 일회성 보너스 같은 임시소득은 예측이 어렵고 불확실해서 지출과 저축·투자 계획에 넣지 않는 게 좋아요. 예상 밖의 임시소득이 생기면 부채를 쓰지 않거나 미래를 위한 준비 자금으로 쓰는 게 바람직해요.

  2. 지난달 지출을 세 칸으로 나누기

    지출항목은 크게 고정지출, 변동지출, 저축과 투자로 구분한 뒤 세부 항목을 나눠요. 카드 내역을 한 줄씩 보며 칸을 정해요.

  3. 고정지출부터 금액 넣기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을 구분한 뒤, 고정지출에 먼저 예산을 배분해요. 1년에 몇 번 나가는 돈도 여기서 함께 잡아요. 예산은 보통 월 단위로 세우지만 매달 생기지 않는 지출도 있어서, 1년 단위로 예산을 세우고 월 단위 세부계획을 갖는 게 좋아요. 1년 치 금액을 12로 나눠 매달 따로 모아 두면 돼요.

  4. 쓰기 전에 저축액 떼어 두기

    금감원 가이드북은 사회초년기에 소득의 50% 이상 저축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저축을 먼저 한 뒤 지출하라고 안내해요. 모으려는 목적이 있다면 저축기간과 목표금액을 정해 매월 저축할 금액을 계산해요. 월급날 저축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걸어 두면 쓰기 전에 빠져나가요.

  5. 남은 돈을 변동지출로 나누고 맞춰 보기

    필요한 것(needs)과 원하는 것(wants)을 구분해 지출의 우선순위를 정해요. 그다음 기대소득과 추정지출을 비교해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차이가 나면 조정해서 예산을 확정해요.

서윤 씨의 첫 달 예산 예시

서윤 씨는 원룸 월세와 관리비로 55만 원, 휴대폰 요금과 구독료로 7만 원을 매달 낸다고 가정해요. 고정지출은 합쳐 62만 원이에요. 명절과 경조사로 1년에 120만 원쯤 나간다고 보고, 가이드북 원칙을 실수령액에 적용해 절반을 먼저 저축한다면 이렇게 나눠져요.

계산해 보면실수령액 266만 5,440원으로 짠 한 달 예산
  1. 실수령액월급 300만 원(식대 포함), 2026년 기준266만 5,440원
  2. 먼저 떼는 저축실수령액의 50%로 가정133만 2,720원
  3. 월세·관리비(가정)고정지출55만 원
  4. 휴대폰 요금·구독료(가정)고정지출7만 원
  5. 비정기 지출 적립연 120만 원(가정) ÷ 1210만 원
  6. 변동지출에 쓸 돈실수령액에서 위 네 줄을 뺀 금액61만 2,720원

이제 지난달 기록과 맞춰 봐요. 서윤 씨가 지난달 식비와 교통비, 여가비로 80만 원을 썼다면 예산보다 18만 7,280원이 많아요. 고를 길은 두 가지예요. 변동지출에서 줄일 항목을 찾거나, 첫 달 저축액을 조금 낮춰 시작해요. 예산은 실천 가능한 범위 안에서 현실성 있게 세우는 게 중요해요. 50%는 목표로 두고, 두세 달 기록을 보며 저축액을 올려도 돼요.

가계부는 어떻게 써야 오래갈까요?

예산은 짜는 것보다 지키는 쪽이 어려워요. 예산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을 예산통제라고 하고, 가장 좋은 방법은 소득과 지출을 자세하게 기록하는 거예요.

손으로 매일 적다 보면 며칠 만에 밀리기 쉬워요. 지출을 꾸준히 꼼꼼하게 기록하기는 쉽지 않아서, 엑셀이나 스마트폰 가계부 앱, 금융회사의 지출관리 서비스를 쓰면 도움이 돼요. 칸은 예산과 같게 고정지출, 변동지출, 저축으로 나누고, 변동지출만 식비, 교통, 여가 정도로 쪼개면 예산과 바로 비교할 수 있어요.

기록 방법이럴 때 맞아요
앱에 카드·계좌 연동결제나 입출금 문자가 올 때 내역이 자동으로 들어가고, 항목별로 남은 예산을 보여 줘요
앱이나 엑셀에 직접 입력계좌 정보를 등록하기 내키지 않으면 직접 입력해도 돼요

한 달이 끝나면 예산과 실제 기록을 나란히 놓고 결산해요. 예산을 실행하면서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평가하고, 고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스스로 점검하는 습관도 중요해요. 다음 달 예산의 숫자는 이 결산에서 고쳐요.

예산이 자주 어긋나는 지점

예산을 넘긴 달이 생겼어요

한 번 넘겼다고 예산을 버릴 필요는 없어요. 소득과 지출에 변화가 생기거나 비상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 예산의 유연성을 확보해 두는 것도 필요해요. 넘긴 금액만큼 다음 주 변동지출을 줄이고, 매달 같은 항목에서 넘친다면 그 항목의 예산 자체를 고쳐요.

신용카드를 쓰면 예산이 흐려져요

금감원 가이드북은 사회초년생에게 체크카드를 권하는데, 신용카드는 충동구매를 하기 쉽고 체크카드는 사용금액이 바로 빠져나가 가계부를 매일 쓰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해요. 변동지출 통장에 체크카드를 연결하면 잔액이 곧 이번 달 남은 예산이 돼요.

혼자 점검하기 어렵다면

두세 달 기록이 쌓였는데도 어디를 고칠지 모르겠다면 공공 재무상담을 써 봐요. 서민금융진흥원의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재무진단을 받고, 그 결과로 전문가에게 1:1 상담을 받는 서비스이고, 문의는 1397에서 4번이에요. 신청은 서민금융진흥원 청년 재무상담 페이지에서 해요.

자주 묻는 질문

일회성 성과급이 들어온 달에는 변동지출 예산을 늘려도 되나요?

늘리기보다 따로 떼어 두는 편이 좋아요. 서윤 씨라면 비정기 지출 적립이나 저축에 보태고, 다음 달 예산은 실수령액 기준 그대로 두면 돼요.

명세서에서 빠진 세금과 4대보험도 고정지출에 다시 적어야 하나요?

세금과 사회보험료는 고정지출이 맞지만, 회사가 월급에서 미리 떼고 주기 때문에 실수령액에서 출발했다면 다시 적지 않아요. 두 번 적으면 쓸 수 있는 돈이 실제보다 적게 잡혀요.

내 지출이 또래보다 많은 편인지 확인할 방법이 있나요?

서민금융진흥원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의 온라인 재무진단에 소득과 지출, 자산과 부채를 입력하면 같은 연령대 청년들의 재무현황과 비교해 보여 줘요.

출처

  1. 금융감독원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 1권_사회초년기」(2026) Ⅲ장 3. 예산수립하고 실행하기 (새 탭에서 열림)2026 기준
  2.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성인을 위한 실용금융 (3)」 주요내용 (새 탭에서 열림)2023 기준
  3. 서민금융진흥원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새 탭에서 열림)2026.10.13 기준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AI가 작성하고 편집자가 검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