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E와 EPS는 무엇을 보여 줄까요? 회사 수익성을 숫자로 읽는 법

> ROE는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 EPS는 한 주가 번 순이익이에요. 가정한 회사로 ROE 10%와 EPS 1,000원을 직접 계산해 봐요.

- 원문: https://don101.com/a/hsnbnd/
- 분류: 저축·투자 입문
- 발행일: 2026-10-21
- 업데이트: 2026-10-21
- 기준일: 2026-10-21 (수치별 기준 시점은 출처 목록에 적었어요)
- 작성: 돈101 편집팀 (돈101)

## 핵심 요약

- ROE는 빌린 돈이 많으면 높아져요.
- EPS는 주식 수가 늘면 줄어요.
- PBR은 ROE에 PER을 곱한 값이에요.

종목 화면에서 ROE 10%, EPS 1,000원이라는 숫자를 본 입사 2년 차 지민 씨는 이 숫자가 무슨 뜻인지 궁금해요. 답부터 말하면 ROE는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이고, EPS는 회사의 총 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눈 값이에요.

## ROE는 무엇을 보여 주나요?

회사가 주주의 돈으로 얼마나 벌었는지는 **자기자본이익률**(ROE)로 봐요. ROE는 경영자가 주주의 자본으로 얼마만큼 이익을 올리는지 나타내는 지표예요.

회사가 쓰는 돈은 두 갈래예요. 기업의 총자본은 주식으로 조달한 자기자본과 차입으로 조달한 타인자본으로 이루어져요. 자기자본과 부채는 재무상태표에서 읽어요([재무제표 글](https://don101.com/a/7jtsb4/)).

**ROE 10%는** 자기자본 100원으로 1년에 순이익 10원을 냈다는 뜻이에요. ROE가 높으면 자본을 잘 운용해 이익을 많이 낸다는 뜻이고, 주가도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어요.

## EPS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주당순이익**(EPS)은 한 주가 벌어들인 순이익이에요. 계산은 간단해서 총 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누면 돼요. 순이익이 100억 원이고 주식이 1,000만 주이면 EPS 1,000원이에요.

순이익이 같아도 주식 수가 다르면 EPS가 달라져요. 순이익을 똑같이 100억 원 낸 회사라도 주식이 1,000만 주이면 EPS는 1,000원, 2,000만 주이면 500원이에요.

실적이 개선되었다는 것은 EPS가 커졌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분기마다 EPS가 늘고 있는지를 보면 순이익의 방향이 보여요.

**주식 수**가 바뀌는 해에는 순이익이 그대로여도 EPS가 달라져요. 회사 A가 새 주식을 발행해 1,200만 주가 되면 EPS는 100억 원 ÷ 1,200만 주로 약 833원이에요.

반대로 주식 수가 줄면 EPS는 커져요. 이 경우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https://don101.com/a/22g97t/) 글에서 따로 다뤄요.

## 가정한 회사로 계산하면 어떻게 되나요?

회사 A의 당기순이익은 100억 원, 기말 자기자본은 1,000억 원, 발행 주식은 1,000만 주, 주가는 15,000원이라고 가정해요. 이 숫자는 모두 설명을 위한 가정이에요.

**계산해 보면: 가정한 회사 A의 지표**

| 항목 | 금액 |
| --- | --- |
| EPS (순이익 100억 원 ÷ 1,000만 주) | 1,000원 |
| ROE (순이익 100억 원 ÷ 자기자본 1,000억 원) | 10% |
| 주당순자산 (자기자본 1,000억 원 ÷ 1,000만 주) | 10,000원 |
| PER (주가 15,000원 ÷ EPS 1,000원) | 15배 |
| **PBR (주가 15,000원 ÷ 주당순자산 10,000원)** | **1.5배** |

## ROE와 EPS는 PER, PBR과 어떻게 이어지나요?

EPS는 PER의 분모예요. **주가수익비율**(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라서, 회사 A는 15,000원 ÷ 1,000원 = 15배예요.

ROE는 PBR과 이어져요. **주가순자산비율**(PBR)은 현재 주가가 주당순자산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고, 주당순자산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을 발행주식 총수로 나눈 값이에요.

세 지표는 **PBR = ROE × PER**이라는 식으로 묶여요. 회사 A는 10% × 15배 = 1.5배라서 앞의 계산과 같아요. 이 식은 자기자본을 순자산으로 보고 같은 시점의 주식 수를 쓸 때 맞아요.

PER을 볼 때는 두 가지를 기억해요. 적자 상태이면 PER 값을 산출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어요. 그리고 업종마다 PER 수준이 달라서 단순한 PER 값의 비교는 적절하지 않고, 같은 업종 안에서 비교해야 해요.

PER과 PBR 기본은 [주가는 무엇으로 정해질까요?](https://don101.com/a/7awd57/)에서 따로 다뤄요.

## ROE 숫자만 보면 무엇을 놓치나요?

ROE는 높다고 곧바로 좋은 신호가 아니에요. 빌린 돈과 **순이익의 성격**을 함께 봐야 해요.

### 빌린 돈으로 높아진 ROE

ROE의 분모는 자기자본이라서, 자기자본이 작으면 같은 순이익으로도 ROE가 커져요. 자기자본 100억 원으로 순이익 10억 원을 내면 ROE는 10%지만, 자기자본 10억 원에 타인자본 90억 원을 들여 같은 순이익을 내면 ROE는 100%가 돼요.

총자산이 1,000억 원으로 같은 두 가정 회사를 비교해 봐요. 이자를 낸 뒤의 순이익이 둘 다 100억 원이라고 가정해요.

**회사 가 vs 회사 나**

| 구분 | 회사 가 | 회사 나 |
| --- | --- | --- |
| 자기자본 | 1,000억 원 | 250억 원 |
| 부채 | 0원 | 750억 원 |
| 순이익 | 100억 원 | 100억 원 |
| ROE | 10% | 40% |

회사 나의 ROE는 네 배지만 순이익은 같아요. 차이는 **빌린 돈**에서 나와요.

타인자본을 과도하게 들이면 불황에 금리 부담 등으로 도산 위기에 처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ROE는 부채가 자기자본 대비 얼마나 되는지와 같이 봐요.

### 한 해만 커진 순이익

EPS와 ROE는 모두 **당기순이익**에서 출발해요. 당기순이익은 본업의 성과만 담지 않아요.

그래서 순이익이 갑자기 늘었다면 **영업이익**도 함께 늘었는지 나란히 확인해요. 기업의 가치와 장래성을 판단하려면 당기순이익과 함께 영업이익도 분석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영업이익은 본업으로 번 이익이에요. 영업이익은 그대로인데 순이익만 늘었다면 본업 밖에서 온 돈일 수 있어요. 일회성 손익이 섞인 해의 EPS와 ROE는 이듬해에 되돌아올 수 있으니 한 해 숫자만 보지 말고 몇 해를 이어서 봐요.

매출에서 당기순이익까지 손익계산서를 읽는 순서는 [재무제표 글](https://don101.com/a/7jtsb4/)에 있어요.

## ROE와 EPS는 어디에서 확인하나요?

회사가 직접 공시한 보고서에서 찾을 수 있어요. 재무정보는 DART의 사업보고서에 있고, 찾는 순서는 [재무제표 글](https://don101.com/a/7jtsb4/)에 있어요.

증권사 리포트에도 같은 숫자가 나와요. 리포트의 투자지표로 EPS, PER, ROE가 나오는데, EPS와 ROE는 높으면 좋지만 PER은 높으면 주가가 비싸다고 볼 수도 있어요.

관심 있는 회사의 가장 최근 사업보고서를 열어 당기순이익과 자기자본을 찾고, ROE를 계산기로 직접 구해 봐요. 직접 한 번 구해 보면 종목 화면의 ROE가 어떤 숫자에서 나왔는지 보여요.

## 자주 묻는 질문

### 적자 회사의 EPS와 PER은 어떻게 읽나요?

순이익이 마이너스이면 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눈 EPS도 마이너스예요. 적자 상태에서는 PER을 산출해도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어요.

### 주식 수가 늘어난 해에는 EPS를 어떻게 읽나요?

순이익이 같아도 주식 수가 늘면 EPS는 줄어요. 순이익이 늘어서 EPS가 커졌는지, 주식 수가 줄어서 커졌는지 나눠서 봐요.

### 업종이 다른 회사끼리 PER을 바로 비교해도 되나요?

업종마다 PER 수준이 달라서 단순 비교는 적절하지 않아요. 같은 업종 안에서 비교해야 해요.

### 증권사 리포트에서 이 숫자들은 어떻게 쓰이나요?

EPS, PER, ROE는 리포트가 기업의 적정 가치를 가늠하는 투자지표로 보여 줘요. EPS와 ROE는 높으면 좋지만, PER이 높으면 주가가 비싸다고 볼 수도 있어요.

## 출처

1. [기획재정부 시사경제용어사전 ROE/ROI](https://mofe.go.kr/sisa/dictionary/detail?idx=210) (2026-10-21 기준)
2.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어닝쇼크 싫어, 어닝 서프라이즈 원해](https://www.kcie.or.kr/mobile/guide/24/31/web_view?content_idx=536) (2026-10-21 기준)
3.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저PER주라고 사니? 나는 다 따져보고 산다](https://www.kcie.or.kr/mobile/guide/24/31/web_view?content_idx=1216) (2026-10-21 기준)
4.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애널리스트 분석보고서, 알면 알수록 알차다](https://www.kcie.or.kr/mobile/guide/2/13/web_view?series_idx=&content_idx=538) (2026-10-21 기준)
5.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레버리지와 디레버리지](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005&cidx=1207) (2026-10-21 기준)
6.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증권 리포트, 짧은 시간 콕 집어 볼 수 있는 치트키는](https://www.kcie.or.kr/mobile/yeouitv/actualReport/web_view?type=3&content_idx=1687) (2026-10-21 기준)
7. [기획재정부 시사경제용어사전 당기순이익](https://mofe.go.kr/sisa/dictionary/detail?idx=868) (2026-10-2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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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개인 상황에 맞는 금융·세무 자문이 아니에요. 인용할 때는 원문 링크(https://don101.com/a/hsnbnd/)를 함께 적어 주세요.
